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입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이 오면 청라언덕의 선교사 주택은
담쟁이 넝쿨이 휘감아 올라 온통 푸른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청라언덕은 대구의 기독교가 지역하쇠에 뿌리내려 정착하고,
지금의 동산의료원이 사회에 봉사하면서 성장한 중심지입니다.
동산은 제일교회를 설립한 아담스와 동산병원(현 동산의료원)을 설립한
존슨 선교사가 1988년 달성 서씨 문중으로부터 매입한 자그마한 산으로
달성토성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다해 동산이라 했죠. 이곳에는 병원, 교회 뿐만 아니라
당시의 선교사들이 거주하는 주택들도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그 중 수윗즈 주택(선교박물관) 앞 정원에는 대구 최초의 서양 '이것' 자손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은(는) 1899년 동산의료원 초대원장인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3개 품종의 '이것' 72그루를 들여와
사택 뜰에 심어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 중 한 품종만 자라 동산의료원 주변으로 보급한 것이
대구 '이것'의 효시입니다.
‘이것’은 바로 사과나무였습니다.
당첨되신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이벤트 경품이 전달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