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입니다.
생활양식이 빠르게 변화하며 장례문화도 급속히 바뀌게 됐는데요.
1980~90년대 이후 매장에서 화장으로, 상여 대신 영구차를 사용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 마다 있었던 상여와 '이것'은(는) 관리 소홀로 흉물 취급을 받다가 결국 사라지게 되면서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라진 '이곳'이(가) 우리 지역에 한 곳 남아 있는데요.
바로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수밭마을 입구에 있는 '이것'입니다.
상여와 관련 도구들을 모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작은 움막형태의 집으로
대부분 마을 옆이나 산 밑에 지어지며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운영한 '이것'.
‘이것’은(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