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입니다.
‘이 사람’은(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 이여송을 따라 풍수지리참모로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그 후 사위와 두 아들을 데리고 조선으로 귀화 해
경상감영 공원 자리에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이 자리는 하루에 천냥이 나오는
길지였으나 선조34년(1601년) 당시 상주에 있던 경상감영이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자신의 땅을 흔쾌히 경상감영터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 후
계산동으로 이사를 한 ‘이 사람’은(는) 조선의 열악한 의복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의 안정을 위해 인근에 뽕나무를 심고 식솔들에게 길쌈을 권장하며
이 일대를 세거지로 삼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며 계산동 일대는 뽕나무가 거의
사라졌지만 골목 이름만은 뽕나무 골목으로 전해져 옵니다. '명을 그리워
한다'는 뜻의 '모명(慕明)'이란 호를 가진 ‘이 사람’.
‘이 사람’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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