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입니다.
'이 사람'은(는) 대구 출생으로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이기도 한데요.
숭실전문학교 재학 당시 서양 선교사들에게 성악과 작곡의 기초를 배워
동요의 초창기 작품인 '가을밤', '골목길' 등을 작곡했습니다.
졸업 후 마산의 창신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인 이은상과 함께
'동무생각', '소나기', '순례자' 등 예술가곡 형태의 노래를 작곡하여
동요 등 150여 곡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수줍은 짝사랑의 마음이 담긴 노래 '동무생각은' 시인 이은상이
'이 사람'의 연애사를 듣고 쓴 시에 다시 곡을 붙인 가곡인데요.
'이 사람'은(는) 바로 박태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