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입니다.
'이것'은 서구 비산농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비산농악은 옛날 원님의 무덤 앞에서 북을 치면서 제사를 드리던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다른 농악대와 마찬가지로 상쇠놀이를 비롯해 설장구놀이, 소고놀이, 북잡이, 잡색들의 놀이도
함께 해 왔지만 다른 지역의 농악대보다 북의 수효가 훨씬 많고
지역 사람들이 기질적으로 북을 좋아해 북놀이가 두드러졌는데요.
이 북놀이를 1980년대 초반에 따로 떼 내어 북춤으로만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날아와서 산이 되었다는 뜻으로 현재 대구시 비산동의 지명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것'은 바로 날뫼북춤이었습니다.